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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야기 | Posted by 밀크티™ 2009/05/28 06:58

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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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달려간 충무아트홀!
"김원준"이 캐스팅된 날 공연을 보게되었다.
정말 무대 한가운대 첫번째줄에서...

"김원준"이란 분 예전에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봤었는데
당시엔 연예인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때라 그저
'우와 피부 너무 좋다 참 이쁘게 생겼다...'
같은 팀원에게  그랬다가 순간 무지한 사람으로 몰렸던 일이 있었는데

당시엔 그저 "안녕하세요"란 인사만 나누고  논문발표할때
대중음악에대해 열을 띈 발표를 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게 벌써 어언 5년전이구나.

"영화 라디오스타"는 나왔을때 머 재미있겠나싶었다가
극장에서 너무너무 잼있게 봐서 또 식구들이랑 본 영화였다.

이 영화를 뮤지컬로 만들고 흥행으로 고고하는 소문에 얼마나 보고싶었던지...

근데 정말정말 솔직하게 무대위의 "정준하"가 너무 멋졌었다.
그래서 이 아저씨가 뮤지컬에 롱런할 수 있구나..

땀이 뻘뻘흘리면서도 파워풀한 발성으로
육중한 몸을 이리저리 ...

공연보는건 너무 즐거운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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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ea 2009/06/01 08:43

    김원준이 옆자리에??? 우왕^^

    정준하의 파워풀한 연기... 상상은 잘 안감..ㅋ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밀크티™ 2009/06/02 07:05

      진짜 뮤지컬 전문배우만큼은아니더라도 비교되어서 그렇게 느낄정도였어요.

      옆자리에 있었어도 모 각자 발표하는거 준비때문에 정신도없는 상태였거니와 장동건씨랑 정재영씨만큼의 그런 기분이 하나도 들지않았던터라 패스~~!

● 공연이야기 | Posted by 밀크티™ 2009/01/27 12:51

우연히 행복해지다 (2번째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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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7일 / 오후 8시공연 / 홍대 고스트시어터

2번째 보는 "우연히 행복해지다"..
괜히 앵콜이 있는 게아니다..

공연장에 들어서서는 꽉찬 관람객들에 깜짝 놀라고 너무 호응좋은 관객들덕분인지 배우들의 애드립 혹은 연기가 더욱 돋보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처음봤을 때하고 또 다른 느낌... 우와 "우.행" 내용이 푸짐해졌구나...
일전에 봤던 배우들과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모습도 색다른 모습으로 오는구나 싶었다.


3부 스탠딩때 "Gloomy Thirty" 맞나? 보컬분... 노래 에고 너무 멋졌다능...

소심하게 벽 구석에서 관람하면서 사진만 잔뜩찍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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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서울살이를 5년, 6년, 40년....이렇게 살아온 서민들의 이야기.

나영과 솔롱고의 빨래
서울, 하늘과 친한 어느 작은 동네.
이사 온 27살의 서나영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총각 솔롱고를 만나게 된다.
어색한 첫 인사로 시작된 둘의 만남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의 순수한 모습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당찬 강원도 아가씨 나영이의 빨래 이야기.

희정엄마와 구씨의 빨래
첫 눈에 나영의 사이즈를 알아 맞추는 여자, 동대문에서 속옷장사를 하는 '돌아온 싱글' 희정엄마.
애인 구씨와의 매일같은 싸움에 몸서리를 치면서도 오늘 또 구씨의 속옷을 빨래하며 고민을 털어버린다.
고민 많고 생각 많은 희정엄마의 빨래 이야기.

주인할매의 빨래
나영과 희정엄마가 살고 있는 집의 욕쟁이 주인할매.
세탁기 살 돈이 아까워 찬물에 빨래하고 박스떼기를 주워 나르며 억척스럽게 살지만
빨랫줄에 나부끼는 하얀 천 기저귀를 보며 오늘도 한숨과 눈물을 씻어버린다.
서울살이 45년 할머니의 빨래 이야기.

우리 이웃들의 빨래
그리고 오늘도 사장 눈치 보는 직장인, 외상값 손님에 속 썩는 슈퍼 아저씨, 순대 속
처럼 미어터지는 마을버스를 모는 운전기사 등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진다.


여러가지 모습을 닮아낸 빨래였던 것 같다.

불법체류자라 정당히 월급도 받질못하고 이리저리 떼이고 무시당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모습,

가진자의 횡포... 빵...사장

파파보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무기력한 아들

나이가 들어 세상을 뜨고나면 남을 누구하나 돌봐주지않을 딸걱정에
오래 살아야한다고 다짐다짐하는 주인할매

꽤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배우들은 열연을 하고
관객들은 감동을 받아 마음속에 심금을 울리고
웃고 그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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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영상이야기 | Posted by 밀크티™ 2008/09/11 22:55

맘마 미아! (Mamma Mia!,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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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A]의 주옥같은 노래를 엮어 스토리가 되어 1999년 런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계의 정상을 누려온 [맘마미아]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너무너무 손꼽아 기다렸던만큼 상영되자마자 달려갔던 동네 일반영화관에 5%의 부족감에 디지털상영관으로 날아갔다. 역시나 맑디 맑은 영상과 빵빵한 음향 서라운드에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버렸다.

가슴뛰는 두근거림과 새삼 내가 프로포즈 받은듯한 행복함을 함께 느낄수 있어 너무 좋았다.
보는 내내 웃는 얼굴을 지울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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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와 아름다운 열정을 보낸 세명의 아빠 후보자들, 어떻게 20여년이 지났는데도 그녀를 사랑한다고 외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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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눈앞에 둔 소피... 살아오면서 부족했던 그 무언가를 위해 그리고 스카이와의 행복하고 완벽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소피... 근데 넘넘넘 이뻐!!!!!! 노래할때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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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어긋남에 마음아팠던 시간을 다시금 이어 [비너스의 샘]의 축복을 받게될 아름다운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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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극장 입구]

1년만에 찾아간 예술의 전당.
작년엔 스누피전과 한글전, 어둠의 대화때문에 찾아갔었는데
올해는 See what i wanna See 를 관람하기 위해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갔다.

시각적인 부분에서 "극장"이란 개념을 무시하고 "SEE"라는 단어의 포인트를 매개체를 이용해서 상당한 효과를 시도한 뮤지컬이었다.

음향과 시각적인 부분에서 타이포그래피, 초점없이 끊임없이 흔들리는 영상을 이용하여
현재 무대의 시점과 장소를 명확히 관객에게 전달해주는 센스.


사각의 꼭지점은 끝이 아닌 시작의 한부분을 의미하는듯 배우들의 입장과 퇴장은 모서리를 이용했다.

혼란스러운듯 되풀이되는 음률들, 대사들, 각 상황에 따른 재현...

너무 많은 생각을 갖게한듯했지만
내용적인면보다 시각과 구성적인 면에서 나에게는 아주 도움이 되는 공연이었다.

탐욕스럽고 아름다운 그녀의 틱탁 붉은 하이힐과 립스틱, 스커트, 탑.
광기어린듯 새하얗게 보여지는 그의 눈빛과 낮게 울려퍼지는 성대의 울림
광분하는 사람들,
한가지의 사건을 두고 4명의 이견들.
그리도 또 다른 사건을 두고 겪는 다른 경험들.


아직도 이 뮤지컬은 내 머리속에서 맴맴 물음표를 그리고 있다.

정서적인 차이일꺼야라는 안도의 말을 버리고싶지않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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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을 갖은 후 다시 입장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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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 않은 맑은 하늘...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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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후담.

나름 맛깔스러워보이는 두부 전문점에가서 전골을 시켜서 도란도란 나눠 먹었답니다.
반찬은 미역초무침, 무생채, 김치... 머머머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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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은 누구의 손인지 나는 다 알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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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색다르게 ALL~~~ 손수 적으신게 신기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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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야기 | Posted by 밀크티™ 2008/02/12 00:12

청요 &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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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보다는 노래가 아주아주 많다, 제작기간만 5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청요 앤 화이트를 관람을 하게 되었다.

청요라는 천사와 백선(白善)이란 소녀와의 이야기...
근데 너무 많은 내용을 품었지만 너무 자삭이 많다보니 의문이 댕글댕글 머리속에 남아돌았다.

백선역의 분은 현대무용내지는 발레를 어느정도 하신듯했다.

이 뮤지컬에서는 현대 무용동작들이 제법 많이 녹아들어 있었기에 백선의 동작 하나하나 눈에 들어왔었다.
반면 청요의 조금은 무거운 동작...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노래...

뮤지컬이라면 노래는 당연지사... 대사조차 노래이다.

예를 든다면 최근에 개봉한 "스위니 토드" "렌트"  세미 뮤지컬을 내세우는 극들이 있다..

작곡하신 분께는 미안하지만 조금더 전달력있게 멜로디, 가사를 만들수 없었을까...
극상황에 맞게 노래들이 좀 박진감이, 그리고 부드럽게.....있었으면

좀 아쉬움이 맴도는 청요 앤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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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고등학교 뮤지컬 영화였었다.
동생이랑 보면서 쟤네들 가수인가 싶을만큼..^^

BUT!

솔직히 이런 류의 노래는 DREAM GIRLS가 최강이었따...
라비앙로즈를 한주동안 볼테지만 드림걸즈도 다시 한번 볼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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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영상이야기 | Posted by 밀크티™ 2007/02/04 22:42

드림걸즈 (Dreamgirl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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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동안 세번을 다시보고한 영화.

그 이름 드림걸즈... 아무래도 주연급인 비욘세의 힘에 입어서란 오산은 버려야 할 영화였다.

어느 영화해설자의 말을 빌리자면, 1960년대를 풍미한 당대의 흑인여성 트리오 슈퍼림스 이야기를 바탕으로 1981년 제작된 동명의 히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뮤지컬 드라마라 한단다.

역시 어느정도 바탕이 있는 걸 제작하였구나 싶고 캐릭터들의 연기력, 노래까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와 눈이 즐거운 순간이었다.

이상하게 보면서 화면전개연결부분에서 시카고가 연상되었는데 시카고를 연출한 분이 이걸 했다고 하니 역시역시~란 생각이 당연지사...

화려한 무대를 넘어서 당시의 시대상황들이 사실적으로 녹아 있었다. 단순히 음악성과 연기만이 아니고 1960년대 백인우월주의의 모습들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는요지라 본다.

힘들게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고 방송을 탄다.
흑인용 방송은 따로...흑인들의 음악은 비일비재하게 리메이크도 아닌 백인싱어의 신곡으로 조금더 다듬어져서 차트에 오르락내린다.

영화속에선 쓰레기정신을 가진 인간들에 분노하는 자와 그에 대처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이미 폭스의 노래하는 걸 기대했는가?? 아니다. 그의 아프리카계 흑인의 특유 눈빛에서의 갈망하고 제이미 폭스가 아닌 커티스 테일러 주니어를 봐야한다. 그의 욕망. 그의 열정. 그의 잔인함까지도...

이 속에서 진실은 거울처럼 보여진다.

다듬어져 대중에서 보여지는 상품. 오랜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되는 모습들. 그리고 버려진 인간들...

Family란 곡이 3번정도 나온거같다. we are all family인가? 각각의 부르는 상황은 다르다.

지미가 부른 jimi(??) have got soul 흠...맞나? 요거랑 에피가 부른 "one night only" 아...좋다

특히 ONE NIGHT ONLY는... MP3를 받아야지..

영화는 주관에 힘입어 판단되어지지만 이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흥분시키며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나도 노래를 참 잘부르고 싶다...

Soul vs pop ...그 차이가 무언지...

아!

에피역의 제니퍼 허드슨 !
이상하게 상당히 낯익었다 싶었드만 아메리카 아이돌의 절정의 3! 거기서 눈여겨 보았던 딸내미였다.
아메리카 아이돌3에서는 하도 쟁쟁한 애들이 많긴했지만 이해안되는 하와이출신 (맨날 머리 꽃커다랗게 나오고 실실 웃던...)애보담 훨씬 나았는데.ㅜㅜ 아쉽게 중도 탈락해벌려 동생과 너무 안타까이 생각했었는데...

그녀였다!

이 여자, 오디션이야길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물론 그때 우승한 아줌마도 노래 참 잘했는데 그 사람도 이 "에디"역 오디션을 같이 보고 떨어져버리고
솔직히 조금 외모상 bye ~~해버릴만한데 영화 원체 가창력도 좋고 연기도 잘해서 음반사랑 계약도 맺고 승승장구를 달려가는거 같다.



제발 우리나라 연기 지망생 혹은 가수 지망생들...
ㅜㅜ 가수는 가수답게 좀 진실된 소리를 들려줄 수 없는가... 연기는 연기자답게 말이지.
어기적하게 나와서 얼굴, 몸매자랑할꺼면 혼자 놀지 ㅡㅡ'


잠시 외도를 달려버렸다.

프로듀서 입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는자,
항상 자신이 최고라 생각했던 우월자의 추락,
세월의 변화.자신의 변화를 감당치 못하는자.
타락.
꿈.
우정.

맘에 드는 영화다.
요건 DVD로 소장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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