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소교역을 맡은 임지령의 미모를 돋보인 영화다 싶다. 그리고 1부에 이은 금성무의 독특한 매력이 또다시 풍부하게 발산되었다. 이사람에게선 머랄까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게 참 멋스럽고 눈길이 간다. 어쩜 오우삼감독은 금성무에게 제갈량의 자리를 줬는지 모른다. 책임감/재치/위트/순발력/넓은 마음/깊고 풍부한 성량. 내가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의 남자다... 양조위의 주유가 멋지지않은건아니다. 단, 취향일뿐.... 강하고 강한 그런사람은 싫다... ★★★☆☆
어느 정도 파격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임한 영화였지만 솔직히 불편함은 심각했었다. 과거 모계사회에서는 여자를 중심으로 여러명의 남자를 선택할수 있었고 그것이 나쁜것이 아니었다. 철기시대로 넘어오면서 남성의 힘이 사회의 주원동력이라 인식되고 우리나라에 성리학 즉, 유교가 뿌리 내리면서 일부다처제에서 현재는 일부일처제로 법적으로 못박혔다.
그래 한편으로는 자유로운 정신의 주인아... 그녀가 참 아름답고 맞는것일 수 있다. 두사람을 사랑하는 건 사랑은 반으로 나눠서 하는것이 아니고 사랑이 2개가 되는 것,.. 어쩜 이게 더 옳은것일지도 모르지만 욕심많은 나에게는 한사람만을 내 사람으로 인지하고 삶을 이해하고 영위하고 싶다. 그래서 이해하지만 내 삶속에 이해할수 없는 모순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사랑"이라 느낄 수 있는 상대와 만날 수 있는 것도 행운이고 그런 상대와 남은 여생을 사랑스럽게 보낼 수 있음도 행운일리라..
자신의 삶에 충실한 자유로운 영혼 주인아와 그 영혼의 향기에 반한 두 남자의 진정한 행복은 상대에 대한 이해...라고 외치는게 아니었을까 싶다.
블라인드 시사회때 강남에서 지인과 함께 본 영화였다. 오랜만에 환상적인 요괴 영화를 보는가 싶었는데 이게 왠걸 저우쉰에 진곤에 견자단에 조미까지 나오는 초호화 배우들에 한껏 액션을 기대를 하였는데 액션까진 무리였나보다.
여자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고자 혹은 잃지않고자 함은 백배 이해되었고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분장에 넋이 나가는 듯 한건 인정하겠다.
하지만 2008년, 이시기에 개봉할 액션과 연결 CG는 엉성하였다. 관객들의 수준은 과거 천녀유혼을 보며 우와하던 때가 아니다. CG가 CG로 느껴지지않게 완벽한 실사처럼 보이는 것을 봐야 잘했구나 하니 이 영화에서의 액션신의 아쉬움은 뒤로 한채 사람과 요괴의 러브스토리를 그냥 감상함이 나을 듯 한다.
나영과 솔롱고의 빨래 서울, 하늘과 친한 어느 작은 동네. 이사 온 27살의 서나영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총각 솔롱고를 만나게 된다. 어색한 첫 인사로 시작된 둘의 만남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의 순수한 모습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당찬 강원도 아가씨 나영이의 빨래 이야기.
희정엄마와 구씨의 빨래 첫 눈에 나영의 사이즈를 알아 맞추는 여자, 동대문에서 속옷장사를 하는 '돌아온 싱글' 희정엄마. 애인 구씨와의 매일같은 싸움에 몸서리를 치면서도 오늘 또 구씨의 속옷을 빨래하며 고민을 털어버린다. 고민 많고 생각 많은 희정엄마의 빨래 이야기.
주인할매의 빨래 나영과 희정엄마가 살고 있는 집의 욕쟁이 주인할매. 세탁기 살 돈이 아까워 찬물에 빨래하고 박스떼기를 주워 나르며 억척스럽게 살지만 빨랫줄에 나부끼는 하얀 천 기저귀를 보며 오늘도 한숨과 눈물을 씻어버린다. 서울살이 45년 할머니의 빨래 이야기.
우리 이웃들의 빨래 그리고 오늘도 사장 눈치 보는 직장인, 외상값 손님에 속 썩는 슈퍼 아저씨, 순대 속 처럼 미어터지는 마을버스를 모는 운전기사 등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진다.
여러가지 모습을 닮아낸 빨래였던 것 같다.
불법체류자라 정당히 월급도 받질못하고 이리저리 떼이고 무시당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모습,
가진자의 횡포... 빵...사장
파파보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무기력한 아들
나이가 들어 세상을 뜨고나면 남을 누구하나 돌봐주지않을 딸걱정에 오래 살아야한다고 다짐다짐하는 주인할매
꽤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배우들은 열연을 하고 관객들은 감동을 받아 마음속에 심금을 울리고 웃고 그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법사들 (The Magicians, 2005) (006.03.30) 감독 : 송일곤 출연 : 정웅인(재성), 장현성(명수), 이승비(자은), 강경헌(하영), 김학선(스님)
내가 너를 모르면, 누가 나를 알겠니...
일상속에서 받아왔었던 스트레스들이 조금 날아간거 같다. 모처럼 이런 종류의 영화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멤버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지 3년 만에 다시 모인 '마법사'밴드. 강원도 숲 속 카페 주인이 된 '재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결심한 '명수',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하영'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영화소개는 이렇다..
내가 본 이 영화는 연극으로 와닿아 그들 각각의 삶의 아픔들을 읊조리고 캐릭터들의 상처를 치유하고자하는 이야기였다..
기억하는 모든 것은 사랑이 된다.
영화속에서는 현재와 과거의 시점이 구분없이 넘나들어 조금의 혼란스러움으로 낯설게 다가왔다. 하지만 곧 제스쳐들을 보게되었다.
화장...
아픈과거와 지금의 현실들을 맞부딪힐때 그는 분을 발라 잠시 숨을 가다듬는다. 꼭 좋지않았던 옛날일이 떠오를때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것과 같은 행동으로 말이다.
깊고 어두운 숲, 허름한 까페, 복잡한 인테리어 오히려 이런것들이 더욱 그들의 마음을 전해왔다. 아직은 혼란스럽고 현실에 적응하기 어려운, 그런마음. 아픔.
참으로 독특하게 살다 간 자은의 3번째 기일을 촛점으로 영화는 흘러가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멈추었던 시계들을 다시 돌아가게 한다. 살아있음이 고통이었던 자은에게 죽음이란 것은 그 힘든 현실에서 행복한 시간으로 다가가 사과조차 벨수없는 이상한 알레르기에 괴로워하는일 없이, 행복하게 장난스럽게 사랑스럽게 그리고 용서를 비는 친구를 기쁘게 바라보며...그리고 그 친구의 노래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짝사랑에 대한 작은 이야기였다. 근데 잔잔하니 어찌나 마음에 울리는지. 조금 지루하게 퍼져버리지만 괜찮은 구식 사탕 맛이었다.
사랑이든 결혼이든 일이든 무엇이든 "타이밍"이 맞아야한다. 필요를 요구하는 쪽이 손발이 맞아야하는법.
이 영화속에서 뒤늦게 젖어든 설경구의 사랑을 현태라는 친구가 너 두부 뜨거운 건줄도 모르고 삼켰다가 가슴이 답답하고 한마디로 미치자너..너 지금 그냐?? 라고 얘길 한다. 맞는지도 . 틀릴지도.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있다.
부모와의 사랑, 형제자매와의 사랑, 혈연 핏줄과의 그런 사랑. 연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관계에 대한 그런 사랑. 애완동물과의 사랑, 사물과의 사랑, 수많은 그런 사랑.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그런 사랑도 있다.
하지만 가장 최악의 사랑을 하면안되는 사랑이다. 아니, 가장 최고의 사랑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대신으로나마 그 자리에 서고 싶은 이의 마음이 지나고나서야 사랑이었는지 아는 바보도 있기 나름이다.
영화속에서 대식이란 형의 얘기중에 사과서리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있다 이거다 싶으면 따라고? 그게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죽어도 아닌사람도 있기 나름이다. 왜냐면 이 지구상에는 수억 인구가 존재하며 그 개성은 다르며 그 인생도 판이하게 다르니깐 그들의 맞춤법 사랑또한 틀린것이다.
그리고 많은 과학이론을 들자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가 속해있는 행성계가 우리은하라면, 우주팽창설과 함꼐 고려해볼수있는 제 2의 우리은하제3의 우리은하 즉, 이연걸의 더 원이란 영화처럼 또다른 나 혹은 나같은 존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 같진 않을꺼니깐.
-------------------------------------------------> 고생물 학자 태너가 새로 발견된 티라노 사우르스의 두개골 화석에서 정체불명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엄청나게 커다란 괴물이 티라노 사우르스에 발톱과 이빨 자국을 냈고 심지어 불까지 질렀던 것. 어렸을 때부터 용에 미쳐 있던 태너는 이게 용의 짓이라고 추측한다. 그 말도 안 되는 이론 때문에 한 동안 따돌림 받던 태너에게 재기의 기회가 돌아온다.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거대한 동물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그게 암만 봐도 용 같다는 것. 태너는 두 동료들과 함께 루마니아로 날아가고 그 연구과정 중 그들이 연구하는 동물의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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