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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직원님들 선동해서 칼퇴근을 강행하고 달려간 극장,
내심 평점등을 보면서 재미없음 어쩌나 걱정하는 분도 있어서

"이 영화가 재미가 없으면 다 [정려원]때문일꺼에요!!"

라고 소리치고 극장으로 들어섰었다.

시간이 흐른뒤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실실거리는 웃음소리
대사도 많이 없고 천천히 보여주는 배우들의 몸짓에...
웃고 또 웃게되고

남자김씨의 서러움에 함께 서럽고 함께 짜장면이 먹고싶어지고
여자김씨의 심각한 싸이월드 집착에 순간 나의 과거가 찔리고
그 모든걸 이미 예전에 다 탈퇴한 내가 자랑스러웠고
(단, 평생 스킨, 미니미 산다고 갖다부은 돈이 아까울뿐이고...)
그렇게 싫은 정려원이란 캐릭터처럼 미친듯이 말라보고싶은 욕망에 허덕이게 되고

영화가 끝난뒤엔 여직원들 한결같이...

정려원이 천사같았어요....

쩝.

이 영화 잼이있었는데 왜 재미없다고들 할까???
코미디에 너무 많은 걸 부여할려고하지말고 그 시간을 그냥 즐겨야 즐거운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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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ea 2009/06/09 08:54

    시사회 때 거의 모두 재밌어하고 공감하며 봤지요. 우리 조카도 재밌다고 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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